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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2] 이석우 대표 “국정감사 출석 요구시 응할 것”

  • 송고 2022.09.22 13:54 | 수정 2022.09.23 08:2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2일 부산서 열린 UDC 2022 기자간담회 참석

“경쟁사 대비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 차별성”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UDC 2022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BN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UDC 2022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BN


[부산=김채린 기자]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블록체인 개발자 대축제 UDC(Upbit Developer Conference)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 요구시 참석해 업계 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개최하는 UDC 2022에서는 블록체인이 만든 일상 변화를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일문 일답.


Q : 올해 시장과 루나 테라 사태로 많이 시끄러웠다. 국정감사 때 증인 출석 채택 등과 관련해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은 참석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참석할 의사가 있나.

A : 만약 나가야 한다면 나가서 업계 얘기를 다 하도록 하겠다. 아마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야 한다면 나갈 것이다.


Q : 다른 분야에 있는 기업이 거래소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1위 유지 전략 대응 방안이 궁금하다.

A : 투명성, 안정성 그리고 고객 보호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어느 거래소도 다 마찬가지지만 세 가지가 핵심이다. 업비트는 처음부터 그 부분을 가장 잘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타 경쟁사 대비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었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이 선택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경쟁자가 나타나도 그 세 가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집중을 하면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 현재 두나무 사업 보고서를 보면 수수료 이익을 제외한 다른 사업 부분에서는 아직 흑자가 나오는 부분을 좀 보기 어렵다. 수수료 사업 외 두나무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계신 사업이 있나.

A : 아시다시피 다른 사업에 많이 도전을 했다. 커스터디, 전자지갑 사업 등을 해봤지만 거래소가 다른 사업을 하게 될 경우 제약사항이 많았다. 거래소가 이 블록체인 사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 여러 가지 제약 사항들이 많다. 그 다음에 저희가 조인트 벤처 설립을 해서 서비스론칭을 앞두고 있다.


Q : 해외 거래소 같은 경우 이제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의 경우 부산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국내 거래소들은 사실 이제 해외로 나기가 조금 어려운 제약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금융권 등과 소통이 있었나?

A : 은행이 보기에는 거래소의 돈은 자금 세탁 이슈가 있어 이걸 외화로 국외 반출하는 경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거래소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들은 모두 같은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그래서 꾸준히 해외에 나가서 비지니스를 하려고 노력을 해보고 은행하고도 얘기를 해봤는데 계속 어려움이 남아 있다.


Q : NFT 사업이 내년에 당장 가시적으로 어떤 실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하이브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가치는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지 궁금하다.

A : 지난해가 특이한 해였고, 가상자산 역시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 봤을 때는 가격이 당연히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해외로 나가면 훨씬 더 넓은 시장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피를 가진 BTS, 아리아나그란데, 저스틴비버 이런 팬덤을 가진 하이브와 같이 NFT 상품을 판매한다면 해외에서 팔 수 있다면 좋은 성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Q : 최근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가상자산 보호 방침과 관련해 미카를 보고 좀 참고를 많이 하겠다고 발언을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 해외 동향에 대해서는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카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미국 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빨리 법제화가 돼서 시장이 안정적으로 가면 좋겠지만 블록체인 코인 트렌젝션이라는 게 글로벌리하게 일어나다 보니, 특히 미국의 정책 수립을 참고해서 법제화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Q : 두나무가 최근 ESG에 집중을 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진정성 있게 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인 ESG 정책 방향이나 접근방향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린다.

A : NHN에 법무법인 담당 이사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 카카오 대표도 했고, 보니까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을 하게 되면, 거기에 맞는 응당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 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다. 우리가 잘해서 돈을 벌었는데 왜 자꾸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지 싶었다. 그만큼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카카오 때 얻었다.


(두나무는) 2017년 반짝 돈을 벌다가 형편이 많이 안좋았다. 그때는 근근히 버티고 2020년말부터 수익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뭘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당시 특히나 전력소모가 많은 블록체인 업계는 환경 쪽에 대한 기록 등이 있어서 거기에 맞는 사회적 활동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Q : 업계 1위 치고는 투자자 보호센터가 좀 빈약한 것 같다.

A : 한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적해주시면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다. 케어라고 해서 여러가지 예컨대 코인 사기를 당한 분한테 그러면 생활 지원금을 드릴까 이런 생각. 아니면 저리로 돈을 빌려드릴까 생각했었다. 근데 이게 현재 법률상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부적으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있어서 외부에서는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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