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개장 직후 1420원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7원 오른 1419원에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42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썼으며, 2009년 3월 31일(1422원) 이후 13년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간밤 달러인덱스(DXY)도 113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달러인덱스는 111선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달러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9.91원으로 10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 대외 불확실성 확산 등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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