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30
23.3℃
코스피 2,593.79 24.01(-0.92%)
코스닥 738.19 5.99(-0.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100,616,000 1,637,000(1.65%)
ETH 3,711,000 72,000(1.98%)
XRP 728.4 4.1(-0.56%)
BCH 528,100 1,000(-0.19%)
EOS 650 9(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감 '22] 이창용 "IMF도 외환보유고 충분하다고 판단"

  • 송고 2022.10.07 15:05 | 수정 2022.10.07 15:08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7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외화유출 문제와 관련해 IMF에서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환율이 상승한 것은 달러강세로 인해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환율이 절하되는 과정에서도 유동성 문제나 외화유출 문제는 생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의원은 "지금은 유동성 위기가 아니지만 지난 8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고 이와 같은 국내적인 문제가 대외변수와 결합되면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외환보유고는 전고점인 지난해 10월에 비해 약 500억달러 감소해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변수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우리나라의 8월 경상수지가 3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가 94억9000만달러까지 확대되면서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쳤는데 9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37억7000만달러로 축소된 만큼 9월 경상수지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달러로 전월말(4364억3000만달러) 대비 196억6000만달러 급감했다.


이번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 10월(-274억2000만달러)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외환보유액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이례적으로 컸으나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현재의 외환보유액은 충분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현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며 GDP 대비 37% 수준으로 대외충격에 대한 완충작용을 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국가의 수출액, 시중통화량, 유동 외채 등을 가중평균해 합한 금액을 적정 외환보유액으로 가정하고 경제규모 등에 따라 기준의 80~150% 범위에 있을 경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권고 수준은 100% 안팎이나 대외변수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150%까지 권고 기준이 높아지게 된다.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는 100%에 조금 못 미치는데 IMF 내부에서도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79 24.01(-0.9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30 16:21

100,616,000

▲ 1,637,000 (1.65%)

빗썸

10.30 16:21

100,620,000

▲ 1,672,000 (1.69%)

코빗

10.30 16:21

100,655,000

▲ 1,752,000 (1.7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