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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 부진에 '어닝쇼크'…매출은 분기 최대

  • 송고 2022.10.27 09:25 | 수정 2022.10.27 09:2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3분기 매출 76.78조원, 영업이익 10.85조원

4분기, 글로벌 IT 수요 부진·메모리 시황 약세 지속 예상

내년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속 하에 일부 수요 회복 기대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메모리의 이익이 줄어든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에도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85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9%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76조7817억원을 올려 3.79% 늘었다.


회사 측은 "메모리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파운드리와 중소형 패널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의 이익이 준 여파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4.1%로 전분기 대비 4.1%p 감소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고,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Mobile eXperience)부문도 플래그십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3분기 매출 23.02조원, 영업이익 5.12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예상을 상회하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중화권 모바일 등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 둔화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빠졌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TV 등의 수요 둔화 여파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지속적인 첨단 공정 수율 개선과 성숙 공정의 매출 기여 확대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DC는 3분기 매출 9.39조원, 영업이익 1.98조원을 올렸다. 중소형은 폴더블을 포함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가 출시한 신제품 내 점유율이 증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대형은 TV·모니터 시장 약세와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3분기 매출 47.26조원, 영업이익 3.53조원을 거뒀다.


MX는 폴더블 등 플래그십과 웨어러블 신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부정적 환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용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네트워크는 해외사업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됐고,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 사업 확보 등 신규 수주 활동을 지속했다.


VD(영상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으나 수요 감소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판매 믹스를 개선했으나 소비 부진 속에서 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됐다. 하만은 커넥티드카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견조한 수요 가운데, 고객사 주문 물량이 늘어나고 소비자 오디오 판매도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는 한편, DX(세트)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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