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부문, 폴더블 및 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호조
네트워크 부문은 해외사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
4분기 스마트폰·웨어러블 판매 확대 추진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네트워크 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액 32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매출 28조4200억원, 영업이익 3조3600억원) 대비 매출은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MX 부문은 인플레이션 지속 및 국제 정세 불안정 속에서도 폴더블·S 시리즈 및 웨어러블 신모델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 부정적 환영향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용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네트워크 부문은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의 5G 통신장비 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신규 수주 활동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4분기 거시경제 리스크 이슈에도 계절적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말 성수기 다양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 태블릿, 웨어러블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성비 경쟁력을 갖춘 신규 매스(Mass)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자원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확보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같은 기간 네트워크 부문은 북미와 일본 등 주요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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