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조9560억원, 전년比 9.1% ↑
수퍼·홈쇼핑 영업익 소폭 빠져
GS리테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2조9560억원, 영업이익 876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1% 늘었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사업부별로는 편의점이 이 기간 매출 2조832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기존 점포들의 일매출이 회복하고 신규 점포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신장했다.
수퍼 매출은 3528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점이 늘고 퀵커머스가 확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지만 각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홈쇼핑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2894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온라인 매출이 줄고 올해 송출수수료는 늘어난 여파다.
호텔 매출은 전년 대비 111.2% 증가한 1044억원, 영업이익은 22.8% 확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연이은 메가히트 상품들을 선보이며 여전히 업계 1위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방역 완화로 호텔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증가해 큰폭의 개선을 이뤘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지속적인 효율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130여억원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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