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파업 동참한 화물차주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천(소주)·청주(소주)·강원(맥주)공장에서 주류제품 출고도 원활하다"고 부연했다.
하이트진로 화물차주 중 화물연대 소속은 현재 30%를 밑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상반기 내내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운송 차질을 빚은 하이트진로가 최근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화물차주 비율을 늘린 결과다.
당시 출고 지연으로 주류 적체 공간 마저 사라지게 되자 결국 각 공장에서는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 비중이 큰 오비맥주에서는 대체차량을 투입해 맥주를 출고 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재고 등의 운송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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