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 줄어…상반기에 35조원 조기 집행
주요 공공기관들이 올해 6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23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 효율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상반기에 투자 목표의 절반 이상인 35조원을 조기 집행해 경기 위축에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공공기관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작성하는 39개 기관 중 국내 실물 투자 규모가 큰 27개 기관을 말한다. 정부는 상반기에 공공기관 투자를 조기 집행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영 환경 악화에 대비해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투자 목표는 지난해보다 약 4% 줄어든 63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주요 공공기관 투자 목표는 66조1000억원으로 이중 역대 최대 규모인 65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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