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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美 국무부 차관 면담…'인플레 감축법' 역차별 우려 강조

  • 송고 2023.01.11 16:45 | 수정 2023.01.11 16:45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정의선 회장 "美에 투자 결정한 기업에 유연한 조치 필요"

페르난데스 차관 "한국, 경제 안보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차관과 만나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에게 유연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전날 서울 한 호텔에서 페르난데스 차관을 만나 한국산 전기차 차별 관련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이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역차별 우려를 페르난데스 차관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공급망 등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현대차와 만났다"며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비전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양국의 경제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IRA는 전기차 최종 조립이 북미에서 이뤄지고, 핵심광물 및 배터리를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발효된 IRA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의 EV6'는 북미 최종 조립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최대 7500달러(약 97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한국 정부는 미국에 IRA 해당 규정 시행 3년 유예를 요청한 바 있다. 현대차가 짓고 있는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법 시행을 연기해달라는 것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조지아 전기차 공장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 동안 배터리,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도 만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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