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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45년 탄소중립 목표…4대 추진 전략 공개

  • 송고 2023.01.13 09:25 | 수정 2023.01.13 09:26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제품 생산-사용-폐기' 전 밸류체인…환경 영향 최소화

2030년까지 사업장 보유·임차 차량 100% 친환경차 전환

친환경 공법·소재 개발 박차…폐기물 매립 제로화 추진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2045년까지 공급망과 제품, 지역사회 등 전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45 탄소중립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모비스가 탄소중립 목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보고서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45년까지 사업장을 비롯해 공급망, 제품,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최종적 의미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세웠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하거나 제거해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 실현 4대 추진 전략에 따라 2040년까지 자사가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RE100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85% 이상이 전력 사용에서 발생하는 만큼 RE100 목표 달성은 사업장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으로 꼽힌다.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을 전기차나 수소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제품을 생산, 유통, 사용, 폐기하는 과정에서 탄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화 부품 생산도 촉진한다.


특히 친환경 공법과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들어가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충전기, 연료전지시스템, 전력변환시스템 등을 양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추진 방향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추진 방향 ⓒ현대모비스

통상 자동차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내연기관차는 142.8g/km, 하이브리드는 93.1g/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탄소 배출이 없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양산 중인 친환경차 핵심 부품 생산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실제 부품 경량화를 위해 특수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이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소재로 대체하는 등 원재료부터 환경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철강재를 사용하던 구조용 부품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20~30% 수준의 부품 경량화를 달성했다. 차량 부품에서 중량을 10% 줄이면 연비는 3.8%가량 개선되고 배기가스도 5%가량 저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폐기물 발생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재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 AS 부품 포장재 사용 시 석유계 포장재 대신 재생 플라스틱 적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종이 포장재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0% 수준인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 비율을 내년에는 7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순환 경제 구현을 위해 폐기물 매립 제로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해 오는 2030년에는 국내외 전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하도록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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