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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이어진 적자고리 끊어낸다…삼성중공업, 올해 턴어라운드 선언

  • 송고 2023.01.30 16:06 | 수정 2023.01.30 16:2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난해 8544억원 손실 기록한 영업이익, 올해 2000억원 흑자 달성 전망

2년간 58척 수주한 LNG선 중심 올해 매출 8조원·수주목표 95달러 목표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지난 2015년부터 적자를 지속한 삼성중공업이 LNG선을 중심으로 수주 및 건조에 나서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5조9447억원, 영업손실 8544억원, 당기순손실은 62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매출 6조6220억원, 영업손실 1조3120억원, 당기순손실 1조4521억원)보다 10.2%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34.9%, 당기순손실은 56.8% 개선되며 손실폭을 줄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고정비 부담, 강재가격 상승,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인건비 인상 영향 등으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로 올해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선이 삼성중공업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목표를 8조원, 영업이익 목표는 2000억원으로 정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5.7%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돼 9년만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목표는 95억달러로 지난해 목표치(88억달러) 뿐 아니라 수주실적(94억달러)보다 높게 설정했다.


지난해 LNG선 36척, 컨테이너선 9척, 가스운반선 2척, 셔틀탱커 2척 등 49척의 선박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LNG선을 중심으로 수주 및 건조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1년에도 122억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2년간 LNG선만 58척(122억달러)를 수주해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 중인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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