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2년 매출 31조·영업익 1.9조…"전지소재 사업 확대"
작년 LG엔솔 포함 매출 52조·영업익 3조원...EBITDA 6.4조원
LG화학 올해 단독 매출 목표 32.2조원...생명과학 글로벌 진출
LG화학은 지난해(2022년)에 연결기준(LG에너지솔루션 실적 포함) 매출 51조8649억원,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1.8% 증가하며 창사 이래 50조원을 첫 돌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2022년 단독 매출은 30조9000억원.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4%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LG화학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8523억원, 영업이익은 1913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전사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4000억원의 견조한 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올해 경영전략과 관련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지속가능한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50% 이상 증대 ▲생명과학부문의 AVEO社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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