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내분비센터 출범에 맞춰 미국 메이요 클리닉 검사실의 싱 교수(사진·RAVINDER J. SINGH, PH.D.)를 초청해 내분비계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GC녹십자의료재단 용인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경영진 및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싱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내분비 검사실 소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는 수년간 크로마토그래피-텐덤질량분석법의 임상 적용과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석에 대해 연구해온 권위자로, 그가 개발한 연구 방법의 다수가 표준 연구법으로 추앙받고 있다.
싱 교수는 강연을 통해 내분비계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 지식과 최신 지견을 여러 세션에 나눠 공유했다. 세션별 주제는 ▲다양한 내분비 질환 진단에서 질량분석검사법의 역할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 임상 검사실에서 해결해야 할 난제 ▲저칼슘혈증과 고칼슘혈증에서 비타민D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질의응답 및 저널 컨퍼런스가 이어졌고, 싱 교수와 재단 소속 전문의들 간 학계의 발전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 진단검사의학계의 동향과 최신 지식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올해 우리 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내분비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통찰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업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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