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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2년 매출 22조·손실 7584억원…"글로벌 불확실성 지속"

  • 송고 2023.02.09 16:25 | 수정 2023.02.09 16:4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및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 강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584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조5356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2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순이익은 411억원으로 97.1% 줄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가격 및 수요 감소,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안정성이 지속됐다"며 "전지소재·수소에너지·리사이클 등 3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 2030 수립 및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 미래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비주력 해외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매각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4959억원, 영업손실 3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조1670억원, 영업손실 258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가 안정되면서 원료가격 부담은 완화됐으나 글로벌 경기의 약세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로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794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이다. 제품 수요 하락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해상운임 부담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6204억원, 영업손실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가격 하락 및 수요 약세로 낮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자회사 LC USA는 매출액 2075억원, 영업손실 25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에탄 가격 안정화로 원가부담은 완화됐으나 글로벌 MEG 공급 부담에 따라 업황 약세가 지속됐다.


롯데케미칼은 "미·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과 중국발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으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완료 및 고부가제품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수소·배터리·친환경제품 등 미래 신사업의 지속 투자 및 가시화를 통해 그린에너지·스페셜티 소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3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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