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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70% "미래가치 위해 한일관계 개선 필요"

  • 송고 2023.02.27 11:00 | 수정 2023.02.27 11: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일본에 대해 긍정(42.3%)·보통(40.3%)·부정(17.4%)…호감도 평균 5.7점"

MZ "한일관계 개선 필요 이유는 상호 경제적 이익 확대-중국의 부상 견제"

ⓒ전경련

ⓒ전경련

청년세대(MZ) 상당수가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청년세대(626명) 대상 한일관계 인식조사 결과, 청년세대 70% 이상이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과거보다 미래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청년세대의 71%(20대 73.1%, 30대 68.7%)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관계 개선에 대한 높은 지지의견을 보였다.


신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58.0%)는 의견이 많았으나, 개선(22.2%)을 응답한 비율이 악화(19.8%)를 응답한 비율보다 높아, 그간 경색되었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일본에 대한 인상은 긍정(42.3%)이 부정(17.4%)보다 훨씬 높아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국협력을 통한 상호 경제적 이익확대(45.4%)’가 가장 많아, 경제적 이유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상호협력을 통한 중국의 부상 견제(18.2%)’, ‘필요한 이유를 못 느낌(16.4%), ‘북핵 대응 등 동북아 안보협력 강화(13.3%)’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세대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긍정이 부정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해 긍정적 인상을 가진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42.3%(20대 44.7%, 30대 39.7%)로, 부정적 인상 17.4%(20대 14.3%, 30대 21.0%)보다 2.4배나 높았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1.3%(20대 43.3%, 30대 60.2%)가 일본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일본 방문 목적으로는 관광·여행이 96.4%(20대 96.0%, 30대 96.8%)로 가장 높았다. 또 응답자 중 51.3%(20대 49.9% 30대 52.9%)는 일본 방문 등 교류가 한일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전경련

청년세대의 일본에 대해 호감도는 5.7점(10점 만점)으로 평균 이상의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할 사안으로 ‘한일 상호 공통의 역사 인식 조성 노력(41.6%)’, ‘양국 경제·산업 분야 협력 강화(32.0%)’ 등으로 답변했다.


청년세대 "한일관계 개선 위해 과거보다 미래가치 중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청년세대는 과거(45.6%) 보다는 미래(54.4%)에 방점을 뒀다.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미래를 추구하면서 과거사 문제는 장기적 관점으로 풀어야 한다(48.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강제징용 문제 해법으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제3자 대위변제 방안(양국 민간 및 기업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으로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20·30 청년세대의 절반 이상이(52.4%) 관련 방안 추진 시 한일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다. 세대별로 분석해보면 20대는 49.1%, 30대는 56.2%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응답하여, 30대가 20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일본여행 등 양국 교류가 많아지면서 일본에 대한 긍정적 인상이 부정적 인상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청년세대의 양국관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정부는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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