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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오름세 둔화…유가·공공요금은 리스크 요인"

  • 송고 2023.03.02 12:14 | 수정 2023.03.02 12:17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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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물가 여건 변화 및 주요 리스크 점검' 자료를 내고, 최근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리스크 요인들이 적지 않게 잠재해 있는 만큼 향후 물가 둔화 흐름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한은에 따르면 물가 오름세 둔화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특히 국제유가 추이,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유가 및 공공요금 상승과 이에 따른 이차 파급영향, 기대인플레이션 변화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국제유가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에 따른 수요 확대와 러시아 감산 등 공급 차질 이 우려된다. 또한 공공요금도 인상 폭과 시기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연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요인으로 국제유가와 공공요금 상승 폭이 커지면, 생산원가 상승을 거쳐 재화와 서비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 물가 제외)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요금의 경우 거의 시차 없이 곧바로 기대인플레이션율(경제주체들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다시 실제 물가 상승을 부추겨 결국 물가 둔화 속도를 떨어뜨린다.


송상윤 한은 물가동향팀장은 "물가 둔화 속도와 관련된 리스크(위험) 요인이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 물가 둔화 흐름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에 따라서도 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교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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