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CCSI 95.1…2개월 연속 상승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3.1%p 상승한 95.1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면 낙관적인 것을 의미하며, 2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중 9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자들은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부문에서 개선을 보였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87) 및 '생활형편전망CSI'(90)는 전월대비 각각 4p,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6) 및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58) 및 '향후경기전망CSI'(68)는 전월대비 각각 6p,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기회전망CSI(74)는 전월대비 4p 상승하고 금리수준전망CSI(111)는 전월대비 9p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높았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가계저축CSI(92) 및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대비 각각 3p,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99) 및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모두 2p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전망)도 개선됐다. 물가수준전망CSI(148)는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87) 및 임금수준전망CSI(114)는 전월대비 각각 7p, 2p 상승했다.
한편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모두 0.2%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7.6%), 석유류제품(35.3%), 농축수산물(28.8%)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1.9%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3.5%p), 공업제품(△3.0%p)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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