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0주년 맞아 디자인 바꾸고 프로모션 행사 진행
편의형 제품, 비건 수요 등 다양한 트렌드 반영한 제품 선봬
CJ제일제당의 장류 대표 브랜드 해찬들이 ‘태양초 고추장’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제품 디자인 변경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993년 처음 탄생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은 2007년부터 16년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온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해찬들의 고추장 1위 브랜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제품 용기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기존 ‘고추장’ 하면 떠오르던 빨간색 대신, 밝은 아이보리 색 패키지로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새 디자인은 ‘해찬들 원조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100%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찹쌀 태양초 고추장’을 비롯해 된장, 쌈장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됐다.
CJ제일제당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품별 최대 68% 할인을 제공하는 CJ더마켓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해찬들은 소비자의 생활 패턴, 조리 순서 등 세밀한 부분까지 연구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편의형 제품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충족하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해찬들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음식을 양념에 찍어먹는 ‘디핑(Dipping)’ 트렌드를 반영한 ‘해찬들 찍장 쌈장’을, 지난 2월에는 각종 볶음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 양념’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국내와 해외에 판매중인 고추장 제품 18종에 유럽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비건 식품 수요와 건강∙환경 중시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0년간 소비자의 큰 사랑으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이 국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고민과 기술개발을 지속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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