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3위 건설사 이알버드와 업무협약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ERBUD)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후 대우건설은 해외건설협회 주관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을 위한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간 건설사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해 폴란드·우크라이나 기업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이미 한수원과 함께 팀코리아로 폴란드 상용원전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원전 외 신규사업 발굴 및 참여를 위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며 “확장 국면에 진입한 폴란드 건설시장 내 공공 인프라 사업, 신규 성장 사업 등 다수의 사업 참여 기회 확보를 기대 할 수 있게 됐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폴란드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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