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2714억원, 전년 대비 25.4% 증가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2714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 152% 증가한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1161억원 △토목 5957억원 △플랜트 4333억원 △기타연결종속 126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64억원) 대비 152.0% 증가한 2177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484억원) 대비 327.1% 증가한 2041억원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7조 7719억원) 대비 25.3% 감소한 5조 80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계획(12조 3000억원) 대비 47.2%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연이은 대규모 해외수주로 인해 연간 해외 수주목표인 1조80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라크와 리비아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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