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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트렌드 무장 ‘세나 키우기’ 주목

  • 송고 2023.08.17 14:20 | 수정 2023.08.17 14:21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인 앱 광고 중심 비즈니스 모델 변화

‘낮은 진입 장벽’ 앞세워 글로벌 공략

‘세븐나이츠’ 앞세워 자체 IP 사업 강화

넷마블 출시를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처=넷마블]

넷마블 출시를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처=넷마블]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방치형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넷마블은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자체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는 오는 9월 중으로 예정됐다.


세븐나이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부분은 방치형 RPG 게임의 글로벌 성장세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 자체 IP 강화 등이다.


방치형 게임은 특별한 조작 없이도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이에 간단한 조작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세로 자리 잡았다.


넷마블은 여기에 기존 확률형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인 앱 광고 또는 광고 제거 등을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다.


지난 6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도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대해 “수집형 게임이라 뽑기가 중심이 되겠지만 높은 비용을 발생시킬 생각은 없다”며 “광고지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광고를 제거하는 BM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인 앱 광고 또는 제거 시스템 판매 등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글로벌 트렌드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사 Habyy가 개발한 ‘탕탕 특공대’와 ‘궁수의 전설’은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기준 Habby의 전 세계 누적 앱 판매 수익은 6억5000만 달러(한화 8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역시 낮은 사양과 부담 없는 과금 시스템 등으로 진입 장벽을 낮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7월부터 북미/대만/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한 넷마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적자 이전부터 자체 IP 게임의 흥행 부진이 아쉬웠다. 이에 지난 9일 출시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과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자체 IP 강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로스 플레이 대중화로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지만, PC와 콘솔기기에 사양은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플레이로는 고사양 게임 구동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최근 고사양 PC 및 콘솔 게임 수요가 높아지고, 모바일에서는 캐주얼한 게임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IP라는 점과 진입 장벽이 낮아 최근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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