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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위기’ 롯데 계열·투자사 인력 구조조정…줄줄이 희망퇴직

  • 송고 2023.12.04 15:03 | 수정 2023.12.04 15:04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롯데그룹 계열사와 투자회사가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그룹 계열사와 투자회사가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그룹 계열사와 투자회사가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실적 감소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달 29일부터 근속 3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근속연수 기준으로 차등 지급하는 조건이다.


롯데컬처웍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악화하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코로나19로 영화관 관객 수가 급감해 2020년 1600억원과 2021년 13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적자)을 냈다.


지난해에는 인력 구조조정 등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10억원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으나 올해 1∼3분기에는 다시 60억원 영업손실이 난 상태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말 기준 롯데컬처웍스 지분을 86.37%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29일부터 전 직급별 10년 차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퇴직 확정자에게는 최대 27개월 치 급여와 직급에 따른 재취업 지원금 2000만∼5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롯데마트의 희망퇴직 프로그램 도입도 이번이 세 번째다.


2020년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 12개를 정리한 롯데마트는 이듬해인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는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TV 시청자 수 감소와 소비 위축 등으로 업황 부진이 심화하자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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