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8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진호 동아스틸 부사장, 조영빈 세아제강 전무, 서한석 세아베스틸 전무 등 22명의 임원이 승진했으며 김동열 세아베스틸 이사, 김윤정 세아홀딩스 이사보 등 2명의 신규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조진호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인하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1989년 세아제강 영업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세아제강에서 구매, 강관영업 임원을 역임한 조진호 부사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 강관 제조법인인 ‘SeAH Steel Vina’ 법인장으로 근무했다.
2021년 세아제강 영업본부 겸 해외영업담당 전무로 복귀한 조진호 부사장은 1년 후인 2022년 1월 동아스틸 대표이사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 안전·환경·거버넌스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가 정신을 지닌 인재를 중용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고물가·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이념대립 및 분쟁 심화, 신기술 출현으로 인한 시장 패러다임 변화 등 격동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기업을 향한 세아인들의 합심과 노력, 풍부한 경험에서 다져진 자신감, 가치중심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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