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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가전제품 ‘비데’…보급률 50% 넘어

  • 송고 2023.12.27 08:54 | 수정 2023.12.27 08:55
  • EBN 이재아 기자 (leejaea555@ebn.co.kr)

美·中시장 중심으로 해외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 추세

국내 비데 보급률이 50%를 넘어섰다.

국내 비데 보급률이 50%를 넘어섰다.

국내 비데 보급률이 50%를 넘어섰다. 27일 한국 갤럽의 ‘마켓70 2023 주방·환경·건강 가전제품 18종에 대한 보유율 조사’ 발표에 따른 결과다. 그만큼 비데가 시장에서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첫 선을 보이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인지가 되기 시작한 비데의 역사는 의외로 짧은 편이다. 수세식과 전자식으로 분류가 되는 비데의 어원은 프랑스로부터 시작한다. 유럽 여행 시 변기 옆에 좌식으로 되어 있는 세면기가 수세식 비데다.


전자식 비데는 1980년 일본의 위생도기 제조업체인 TOTO 에서 시작됐으며 그 역사는 일본, 한국, 중국이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웨이, 노비타, 대림비앤코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국내 첫 생산은 1985년 엘에스대원비데로부터 시작한다.


엘에스대원비데는 옛 웅진코웨이에서 운영하였던 룰루비데를 만들어 공급한 업체다. 현재는 디브라는 브랜드로 국내보다는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업체이기도 하다.


현재 미주 시장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은 이미 90% 넘어간 상태며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휴지파동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기술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국내 비데업계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은 자국 내수 시장을 교두보로 R&D 투자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매년 상해에서 키친&바스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및 내수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 비데 시장은 렌탈과 일반 판매 시장으로 양분해서 볼 수 있으며 비데의 가격이 저가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지속적인 R&D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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