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명장’ 24인 이야기 담은 책 발간

송고 2023.12.28 10:16 | 수정 2023.12.28 10:16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도서출판 비엠케이)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명장 제도는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2~4명을 선발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 포상금 5000만원, 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발간된 ‘포스코명장’은 투철한 직업관으로 명장의 반열에 오른 24인의 도전과 자부심,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수록했다. 최소 30년 이상 근무해 온 명장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기, 인생관 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스코명장들은 “실패해도 한번 도전해 보라”는 조직과 선배들의 격려가 실패를 딛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았다.

1970~1980년대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포스코 현장의 산증인인 명장들은 “기술 혁신은 현장에서 출발하고 현장에서 완결된다”며 현장을 강조하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명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하고 있다. 포스코명장들이 현장에서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는 명장제도를 통해 후배 직원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수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이 명장을 롤모델로 삼아 기능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가고 제도와 문화를 통해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직원들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순환 구조 그 자체가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책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24명의 포스코명장 이야기가 아니라 도전을 권하고 현장·기술중시의 포스코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해 온 2만 포스코인의 저력과 경쟁력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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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명장’ 24인 이야기 담은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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