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이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유통 청주점(청주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설 성수품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 및 주요 농축산물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이다.
정부 할인지원은 농협·유통업계와 협력해 최대 50~60% 할인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지난해 설 263억원에서 올해 590억원으로 늘었다.
한훈 차관은 농협유통 청주점 내부를 돌아보며 사과, 배, 계란 등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유통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한훈 차관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이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 및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