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3일) 이슈 종합] 홍콩 국가보안법 23일 0시부터 시행, 비트코인 약세 전환, 4·10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5.5대 1 등

송고 2024.03.23 17:53 | 수정 2024.03.23 17:55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홍콩 국가보안법 23일 0시부터 시행…여행자 주의 필요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이날(23일) 0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홍콩 여행자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홍콩 입법회(의회)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내주 실물·체감 경기 지표 일제히 공개

다음 주(3월 25∼29일)에는 실물·체감 경기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줄줄이 공개된다. 우선 통계청은 29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1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4% 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다만 주력업종인 반도체 생산이 8.6%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 생산이 1.4% 줄었다. 특히 향후 건설경기 지표가 취약했다.

■비트코인 약세 전환하나…한때 6.2만 달러로 후퇴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무섭게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때 6만20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09% 급락한 6만2258달러(8369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7만383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일주일 동안 하강 곡선을 그리며 한때 6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유지로 급반등했지만, 이후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면서 6만 달러선까지 내려왔다.

■4·10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경쟁률 5.5대 1

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배출했다. 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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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3일) 이슈 종합] 홍콩 국가보안법 23일 0시부터 시행, 비트코인 약세 전환, 4·10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5.5대 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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