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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또 상승…횡재세 논란 재점화

  • 송고 2024.04.29 06:00 | 수정 2024.04.29 06:0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휘발유 13.3원·경유 4.4원↑…“5월 중순 하락세 전환”

정유업계, 1분기 사상 최대 수출…1억2690만배럴

서울 시내 주유소 전경. EBN

서울 시내 주유소 전경. EBN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국제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708.4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째 올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4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과 환율이 함께 하락한 만큼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지속되다 5월 둘째 주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중동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3.85달러,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배럴당 89.50달러,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83.85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형사재판소의 결정이 이스라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라파지역 지상전 강행 의지를 천명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남부도시 Eilat에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선박 MSC Darwin 선박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지난 25일 언급했다.


미국 물가지표 상승 소식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3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2.7%)은 전문가 전망치(2.6%)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1분기에 1억2690만1000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 늘었다. 4년 전인 2020년 1분기 기록한 종전 최대 수출량(1억2518만배럴)보다도 1.4% 많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정유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은행과 정유사를 대상으로 하는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 의지를 내비치자 정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고유가 시대에 국민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유동적인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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