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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포뮬러 E’ 참가 이어간다

  • 송고 2024.05.27 16:08 | 수정 2024.05.27 16:09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포뮬러 E 통해 양산 차량 지식 얻을 계획”

[제공=포르쉐 AG]

[제공=포르쉐 AG]

포르쉐 AG(포르쉐)가 ‘차세대 전기 레이싱 모델 ’젠4(Gen4)‘와 함께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이어간다.


포르세는 파트-타임 사륜구동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내년 시작되는 ‘시즌 11’부터 양산 차량 개발을 위한 또 다른 기술적 도전을 시험한다. 오는 2026/2027년 ‘시즌 13’부터 도입 예정인 젠4 모델을 통해 각 참가사는 개발 범위를 확장하고 공도 주행 차량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는 2019/2020 시즌 초기에 포뮬러 E에 합류했다. 현행 3세대는 최고출력 350kW 출력, 최대 회생제동 600kW, 최고속도 300km/h 이상을 발휘한다. 공개를 앞둔 ’젠3 에보(Gen 3 Evo)‘는 더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젠4는 최고출력 600kW, 최대 회생제동 700kW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 도약을 준비한다.


마이클 슈타이너(Michael Steiner) 포르쉐 AG R&D 이사회 멤버는 “초창기부터 포뮬러 E 출전의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해 왔으며, 레이싱 차량의 진화는 전동화 모델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라며 “포뮬러 E를 통해 양산 차량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얻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치열한 모터 레이싱 시리즈 중 하나인 포뮬러 E는 탁월한 기술력 달성에 대한 강력한 동기 부여는 물론,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집념을 통해 전동화 모델의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로덴바흐(Thomas Laudenbach)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사장은 “포르쉐는 포뮬러 E에서도 마찬가지로 모터스포츠의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신 기술 개발의 첨단에 서고자 한다”며 “최고 수준의 레이싱, 세계적인 관심, 높은 기술적 중요성을 가진 챔피언십은 이를 위한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고, 모터스포츠 기술은 모터스포츠 엔지니어와 공도 프로젝트 동료들의 협력을 통해 모든 포르쉐 차량에 이전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는 단순히 기술 개발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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