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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체질 개선 액셀…서비스 다양화로 중·장기 성장 시동

  • 송고 2024.06.21 14:21 | 수정 2024.06.21 14:22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중고차 매각 축소·운영 차량 늘려 2025년 성장 기대

카셰어링 성장 업고 여행·차량관제 솔루션 사업화

[출처=쏘카]

[출처=쏘카]

쏘카가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하며, 실적개선과 중장기적 성장 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97억원과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은 108억원까지 205억원에 이르는 적자다.


그럼에도 다수의 증권사에서는 올해 쏘카의 성장세를 주목하며, 연간 실적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적자는 사실상 쏘카의 선택이었으며,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지난해 연간실적을 기준으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고차 매각이다.


지난해 쏘카의 중고차 매각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중고차 매각도 4억3000만원으로 97.8%나 줄었다.


쏘카는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차량 운영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48개월로 늘렸다. 이는 차량 1대당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또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카셰어링과 장기 렌트 이용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쏘카는 운영 기간 연장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폭발적인 이익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실상 지난해 3분기부터의 적자는 의도된 셈이다.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카셰어링 매출액은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성장했다.


중장기적 성장으로는 카셰어링 사업의 매출 편중 해소를 위한 플랫폼 사업의 확장이다.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 외에도 지난 2021년 공유 자전거 서비스 플랫폼 ‘일레클’의 운영사 나인투원과 ‘모두의 주차장’ 운영사 모두의컴퍼니를 인수했다. 차량 이동부터 주차, 라스트 마일(Last Mile)까지 모빌리티 이동을 연계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항공, 코레일, 숙박 예약 등 여행을 테마로 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여행 테마에 모빌리티 사업을 하나의 앱으로 이은 것이다.


또 다른 체질 개선은 B2C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B2B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쏘카는 외근·출장 상황에 최적화된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를 지난 2019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3월 누적 고객 3만2000개사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70.6%에 달한다.


여기에 그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경험을 쌓은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 이하 FMS)’도 B2B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쏘카FMS를 런칭했다. 쏘카FMS는 B2B 이외에도 지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어 사업 확장 범위가 넓다. 이미 지난해에도 종로구청이 쏘카의 FMS를 도입하기도 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달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를 2분기까지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내겠다”며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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