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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9월까지 ‘K-베뉴’ 수수료 면제 연장

  • 송고 2024.06.27 09:04 | 수정 2024.06.27 09:0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국내 시장과 상생·협력 강화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채널 메인 화면. [제공=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채널 메인 화면. [제공=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고 국내 파트너사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K-베뉴는 가전부터 생필품, 식음료 등을 판매 중이다. 그간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오면서 파트너 입점도 늘어났다. 이달 기준으로 케이베뉴에 등록된 파트너 수는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과 비즈니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신선과일 판매업체 ‘깨비농원’은 지난 3월 케이베뉴에 입점한 후 일평균 주문량이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4월 월매출은 입점 전 대비 한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식품 회사 ‘푸드장’은 입점 초기인 5월 대비 6월 기준 300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조제효 푸드장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른 플랫폼 대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반응도 좋고,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K베뉴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판매자들이 많이 입점하며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고 동시에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및 국내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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