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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2천대 복귀…팬오션·대한해운 “하반기 더 좋다”

  • 송고 2024.07.03 12:23 | 수정 2024.07.03 12:24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벌크운임지수 2000포인트 재안착…연초 대비 60%↑

대형선 철광석 물량 견조해 시황 지지

제한적인 공급 이슈에 통항 차질로 하반기 운임 견조

팬오션 15만톤급 벌크선 [제공=팬오션]

팬오션 15만톤급 벌크선 [제공=팬오션]

벌크 운임이 한주 만에 다시 상승세다. 대형선 중심으로 물동량이 늘면서 운임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 건화물선지수(BDI)는 지난 1일 전일 대비 108포인트 상승한 2158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5주 만에 2000포인트에 재안착했다.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원자재를 실어 나르는 벌크선 운임은 5월 초 2000포인트를 회복한 이후 상승여력이 부족한 상태로 하락했지만 최근 운임 상승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올해 저점을 기록한 1월 중순(1308포인트)과 비교해 60% 이상 상승하며 하반기 시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발 철강 원료 구매가 이어지면서 건화물 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벌크선 시황은 대형선 중심의 운임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화물인 중국의 철광석 물동량이 견조한 덕분이다. 중국 내 부동산 시황 부진에도 내구재 수출 및 자동차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철강 생산은 증가세다.


여기에 호주 주요 광산업체들이 6월 회계연도 마감 이전 대규모 물량 선적을 이어가면서 철광석 물동량이 단기적으로 늘었다.


반면 중형선인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지역에 늘어난 공선과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요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남미 곡물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노린 공급이 크게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운임 시황이 지속 중이다. 품질 문제로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 곡물 판매량도 부진한 상황.


하반기 벌크시장은 상반기 대비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제한적인 벌크선 공급 증가율과 환경 규제에 따른 운항 차질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물동량 측면에서도 철광석·석탄·보크사이트 등 핵심 원자재 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특히 중국의 인프라·제조업 부양 정책 효과에 따른 경기 개선은 운임 추가 상승을 지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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