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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고려아연, 베인케피탈과 협력, 글로벌 바이오 지각변동 '초읽기' 등

  • 송고 2024.10.02 20:43 | 수정 2024.10.02 20:43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 '사모펀드 비판' 고려아연, 베인케피탈과 협력… 최윤범 회장, 관계 개선 여지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됨에 따른 승부수로 보인다. 최윤범 회장은 이날 고려아연이 발표한 자사주 공개매수 등을 직접 설명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선 배경을 언급했다. 다만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그니오 홀딩스 △원아시아파트너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등 의혹을 풀기에는 부족했다는 시선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장형진 영풍 고문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건네며 향후 변화의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평가다.


■ 기아, '2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파업 리스크 '해소'

기아 노사가 2024 임금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파업 리스크를 해소했다. 기아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1차 본교섭을 통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 9월 1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 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금+특별 성과금 500% 및 1800만원 지급 ▲주식 57주 등이 담겼다.


■ 각종 규제에도 식지 않는 '영끌'…가계대출 소폭 둔화 그쳐

정부와 은행권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30조9671억원으로, 전월 725조3642억원 대비 5조6029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지난 7~8월 대비 증가 폭이 둔화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여전히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 역시 여전히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574조5764억원으로 전월 568조6616억원 대비 5조9148억원 늘었다.


■ 올해만 '6100억 실탄' 장전한 KT&G, 글로벌시장 공략 '정조준’

KT&G가 올해 들어서만 회사채 발행을 통해 61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무차입 경영을 깨고 첫 회사채 발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KT&G는 확보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KT&G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3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당초 KT&G는 2000억원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 400억원에 2100억원, 3년물 1000억원에 8000억원, 5년물(EGS채권·녹색채권) 600억원에 2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수요예측 목표액을 6배 초과한 것이다.


■ K-반도체, 차세대 HBM 기술 개발·상용화 '속도전'

인공지능(AI) 적용 영역 확대 전망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경쟁도 보다 과열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 선점 효과에 따른 낙수효과가 극명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5세대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HBM3E 8단을 고객사에 납품한 지 6개월 만에 차지한 세계 최초 타이틀이다. 신제품은 연내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한다. 앞서 2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3E 12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제품 공급에 먼저 나서며 선두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글로벌 바이오 지각변동 '초읽기'…K바이오 '초긴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면서 국내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연간 매출 10억달러 이상) 의약품들이 미국 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데다 생물보안법 등 각종 규제와 관련된 사안들도 산적해 있어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셈법도 빨라지고 있다. 의약품 특허 만료 이후에는 복제약(제네릭·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능하며, 생물보안법도 틍과되면 중국의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업계에 따르면 2032년까지 4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미국 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작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특허는 이미 만료됐고,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특허는 2028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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