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학교’ 사업, ‘뮤즈 온 금천’으로 개편
서울 금천구는 인문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진로진학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종합예술활동 ‘뮤즈 온 금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다.
뮤즈 온 금천은 지난 10년간 구의 청소년 뮤지컬 교육을 선도했던 ‘몸의 학교’ 사업을 개편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사업 대상 학교가 작년(7개) 보다 2개 더 늘어난 9개로 확대됐다.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몸으로 배우는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기존 기본과정 이외에 단기과정, 심화과정을 신설해 학교 및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과정은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론수업, 역할 분담 및 연습 등 실기 수업, 학교별 공연 등이 총 1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0년간 뮤지컬 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뮤지컬센터 건립과 레미제라블 공연 등 우리 구만의 문화예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4대 체험학교의 한 축인 뮤지컬 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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