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반년 만에 올해 수주 목표를 120%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3조 68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12척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144척(해양 1기 포함) 162억7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120.5%를 달성한 것.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PC선 60척 △LPG·암모니아운반선 40척 △컨테이너선 12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 6척 △탱커 7척 △PCTC 2척 △FSRU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