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서초’에서 확인 가능해
서울 서초구는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전지 분리배출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면 물리적 마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은, 납 등의 유해 물질이 폐건전지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 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폐건전지를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도록 하고, 분리 배출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최종 수거해 처리한다. 폐건전지함에는 일반 건전지뿐만 아니라 리튬2차배터리(카메라·무선청소기·드론의 배터리, 보조배터리 등)도 배출할 수 있다.
‘지도로 보는 서초’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 외에도 옷체통(의류수거함)·아이스팩 수거함 등 각종 편의 시설물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일상에서 필요한 사항을 서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도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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