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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9조…'AI·바이오·양자' 주도권 확보

  • 송고 2024.08.28 09:01 | 수정 2024.08.28 09:06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선도형 R&D 및 AI·디지털혁신 등 중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예산을 올해(17조9000억원)보다 5.9% 증가한 19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을 통해 △선도형 R&D △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


우선 지난 60년간의 추격형 전략에서 선도형으로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5년 과기정통부 R&D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4조3000억원을 선도형 R&D에 투입한다.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한다.


AI 분야는 생성형 AI의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AI 기술을 개발하고, AI-반도체 가치사슬 전 영역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바이오 분야는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유전자 조절·편집, 신약개발, 난치암 진단 등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양자 분야는 임무지향 플래그십 프로젝트, 글로벌 협력기반 선도기술 확보, 양자센서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기존의 관리체계를 벗어나 책임PM 주도 하에 도전적 문제 정의와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원자력, 첨단모빌리티, 수소 등 국가 첨단 전략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초격차·신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핵융합,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를 확대한다.


AI·디지털 혁신을 위해 8800억원을 투입한다. 제조·금융·물류 등 전산업에 AI를 적용하여 신시장을 창출하고, 부처 협업 기반의 AI융합서비스를 발굴 및 상용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서울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AI 안전연구소 설립 등 글로벌 AI·디지털 질서 주도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핵심 인재 양성과 기초연구 확대에는 3조5700억원을 배정했다.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AI 및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신기기술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생활장려금을 신설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초연구의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다. 새로운 분야의 과감한 연구를 지원하는 개척형 연구를 신설하고, 우수성과자의 후속연구를 지원하는 도약 연구와 함께 수월성이 높은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창의 연구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정책적 전략 및 국가·사회적 수요에 기반해 미들업 방식으로 지원하는 '국가아젠다 기초연구'를 신설해 혁신성과 전략성을 바탕으로 기초연구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에는 1조250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선진국과 3대 게임체인저(AI, 바이오, 양자) 및 반도체·소재 분야에서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신설한다.


올해 3월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된 세계 최대 규모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본격 참여하고, 우리 연구자 참여를 독려한다. 내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ㆍ태평양 역내 국가의 과학자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2025년도 정부 R&D 예산은 올해 대비 11.8%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R&D 중점투자 분야는 △3대 게임체인저 및 혁신 도전형 연구개발 등 국가혁신 견인 △선도형 연구생태계 구축 △초격차 첨단기술 등 역동경제 기반 지원△국민안전을 위한 과학기술 등이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 마련한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작년부터 진행한 R&D 시스템 전환 등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선도형 R&D가 실질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유망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 인재를 육성해 내년을 대한민국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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