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인슈어테크기업 생성형AI 도입, 보험산업에 큰 변화"

송고 2024.08.29 17:24 | 수정 2024.08.29 17:24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인슈어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전망' 세미나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은 29일 동대문 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인슈어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생성형 AI시대 금융사(보험사)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생성형 AI의 도입과 관련해 보험사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적 준비 사항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챗(Chat) GPT 이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의 변화와 혜택을 금융사 내부로 유연하게 반입하고 활용하는 체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보험사별 생성형 AI 추진 전략 및 방안을 수립하고 보험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생성형 인프라 구축 및 금융사 내부의 생성형 AI 추진 역량 내재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AI로 혁신과 변화, 그리고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거대한 기술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사업 개발 현황을 분석했다. 또 기업들이 어떤 모델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어떤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사장은 "많은 기업의 리더들이 생성형 AI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등장은 AI 가치사슬 형성과 함께 가치사슬별 생태계 또한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등장은 AI 가치사슬 형성과 함께 가치사슬별 생태계 또한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AI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적합한 AI 기술을 도입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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