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vs 해리스 에너지 정책 충돌…한국 화학산업 영향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에너지업계가 두 후보의 정책 노선에 주목하고 있다. 선거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되면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할 경우 정책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게 되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 코스피, 美 금리 ‘빅컷’에 장 초반 변동성 확대
코스피가 4년 6개월 만의 미국 기준금리 0.50%p 인하 결정에 개장 직후 급등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전일 대비 0.56p(0.02%) 하락한 2574.85다.
■ 대한전선, 美 HVDC 시장 뚫었다…"북미 수주 확대 속도"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 기회를 확보하며 차세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 가계빚 최고 40대, 소득보다 부채가 2.5배 더 많아
한국 40대가 평균적으로 연간 소득의 2.5배를 뛰어넘는 대출 잔액을 보유 중이었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 소득 대비 부채비율(LTI)은 233.9%로 집계됐다. 전체 LTI는 2022년 2분기 238.0%로 고점을 찍은 뒤, 조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 윤석열 대통령, 오늘 체코 방문…원전·첨단산업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체코 정상회담과 함께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 및 첨단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美연준의 결정은 빅컷… 4년6개월만 기준금리 인하 단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의 금리 인하 단행이다. 현지시각으로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0%로 낮췄다.
■ 1분기 금융사 해외부동산 잔액 57조…자산대비 0.8%
고금리 지속과 더불어 미국·유럽 등의 부동산 시장 개선이 늦어짐에 따라 1분기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줄어든 57조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택근무 등으로 오피스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아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사업장 증가 등 투자 자산 부실화 가능성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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