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게임즈, ‘AFK: 새로운 여정’ 대규모 업데이트

송고 2024.09.20 16:24 | 수정 2024.09.20 16:28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신규 시즌 ‘음모의 파도’ 업데이트

ⓒ릴리스게임즈

릴리스게임즈는 자사의 방치형 RPG ‘AFK: 새로운 여정’의 신규 시즌 ‘음모의 파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모의 파도’는 캐릭터 성장을 위해 이용자들이 일정 조건을 충족한 후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명 레벨과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개방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새로운 영웅과 스토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핵심 배경은 러스트 항을 둘러싼 블러디 로즈와 물귀신파 간의 전쟁이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러스트 항뿐만 아니라 스칸디아 군도, 블랙본 해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로 해안 지역을 배경으로 한 광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이들 지역을 탐험하며 펼쳐지는 스토리 속에서 이용자들은 새로운 전쟁의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릴리스게임즈는 ‘음모의 파도’ 시즌에서 캐주얼한 게임 요소도 강화했다. 낚시와 항해 같은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에,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외에도 영웅을 활용해 공략할 수 있는 전략형 콘텐츠로 ‘잠입’과 ‘연금술’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전투와 전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즌이 진행되면서 반신 던릴, 그레이븐 나라, 레오프론 신밧드와 같은 신규 영웅들이 대거 등장한다. 여기에 더해 멀린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을 대형 월드 보스인 역병 크리퍼와 광란의 셸브루트 같은 강력한 적들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음모의 파도’ 시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명 레벨 240을 달성하고, 기존 스토리인 ‘금빛이삭의 장’을 완료해야 한다. 시즌 진행과 관계없이 이전에 달성한 영웅 수집, 영웅 등급, 전용 장비, 공명 레벨 등은 모든 시즌에서 초기화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이는 이용자들이 기존에 쌓아온 성취를 이어나가며 더욱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릴리스게임즈는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업데이트 이후 7일 동안 출석하면 에픽 영웅 모집 초대장과 에픽 영웅 커스텀 상자를 제공하며, 신규 시즌을 맞이해 복귀한 이용자들에게는 다이아와 영웅 모집 초대장이 주어진다. 또한, 플레이 진행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영웅 신규 스킨도 무료로 제공된다.

릴리스게임즈 관계자는 "일부 시즌 내 육성 라인에 영웅 스킬 및 전장 매커니즘을 변경해 전투에 더 많은 전략적 요소와 새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며, "각 시즌 전용 콘텐츠를 통해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넉넉히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규 시즌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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