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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구조도 시행' 금융윤리인증센터 역할 커진다

  • 송고 2024.09.25 06:57 | 수정 2024.09.25 06:5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내달 국정감사서 '금융윤리' 도마 오를 듯...금융권 임직원 윤리의식 강조

ⓒ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윤리인증센터

횡령 등 다양한 금융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금융권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마련된 이후 지난 7월 3일 본격적으로 ‘책무구조도’가 시행됐다. “임직원 누구라도 불완전 판매나 금융사고 개연성을 감지할 경우 ‘스스럼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문화(culture of speaking up)’을 조성하라’는 금융감독원장의 발언과 동시에 윤리 문화 개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형은행 및 증권사를 중심으로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는 추세다.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 마련하거나 준법기획팀을 신설하고, 임직원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내부통제 확립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금융윤리인증센터의 금융윤리자격인증을 도입해 내부통제와 윤리 의식 함양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런 책무구조도의 도입은 전 금융권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잇달아 이어진 금융사고와 금융권에 일어난 위기에 대해서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국정감사에서도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정무위원회는 내부통제에 실패한 금융권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국감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정무위 소속 위원들이 금융사고와 사후 대처를 주목하는 만큼 금융권 내부의 내부통제 강화 및 임직원의 윤리 의식 함양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한국금융인재개발원에서 설립한 산하 기구로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를 운용중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전북은행, KDB산업은행, 우정사업본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곳에서 해당 자격 제도를 시행한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으로 임직원의 윤리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보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금융윤리자격을 획득한 이는 신청자에 한해 카드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저축은행중앙회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단체 발급 신청 등 각종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실물 자격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해당 자격증 보유자는 실질적으로 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음을 업무 등의 실무 환경에서 직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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