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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 34%, “공무원시험 포기 생각”

  • 송고 2008.01.23 09:16 | 수정 2008.01.23 09:16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일반기업에 취직하겠다’(54.8%), ‘개인사업’(25.4%), ‘해외연수·유학’(11.0%),

“새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공무원이나 공기업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인 만큼 관련 시험준비를 포기하고 일반기업에 취직하거나 개인사업을 하겠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3명 중 1명은 시험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조직 개편 안이 발표된 이후 공무원 및 공기업 신규 채용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 따른 파장이다.

23일,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사 개인회원 41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2%가 공시준비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13.0%의 응답자는 공무원시험 준비를 계속하되 기관이나 직렬 등 지원분야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준비를 포기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72.5%에 이르는 대다수의 공시생들이 ‘공무원 취업 문이 더 좁아질 것 같아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조직개편 단행이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혼란스러워서’(47.9%) ▲‘앞으로 공무원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닐 것 같아서’(40.1%) ▲‘적성에 맞지 않아서’(31.0%) 등의 의견이 많았다.

공무원 시험 포기 후 진로계획으로는 ‘일반기업에 취직하겠다’는 응답자가 54.8%로 가장 많았고 ‘개인사업’(25.4%), ‘해외연수·유학’(11.0%), ‘대학·대학원 진학’(6.6%) 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그래도 공무원 시험준비를 계속하겠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더니 ‘공무원을 감축한다 해도 일반기업보다는 공무원이 안정적이어서’(80.6%)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27.5%),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지 오래돼서’ (25.3%), ‘적성에 맞아서’(19.8%), ‘주변의 권유로’(11.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인해 향후 공무원 및 공기업의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74.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 공무원 감축방안이 옳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그렇다’와 ‘아니다’란 의견이 각각 52.3%, 47.7%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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