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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 “작심삼일 넘어 작심11일은 간다”

  • 송고 2008.02.05 09:18 | 수정 2008.02.05 16:1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직장인 5명 중 3명은 새해결심 실행 중..다짐 깨진 이유는 ‘직장생활에 치여’

“올해는 꼭, 자기 계발을 하겠다. 운동.다이어트.금연하겠다.” 연초만 되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신년 계획의 단골 메뉴다.

2008년이 한 달 정도 지난 현재, 직장인들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또 ‘작심삼일’이란 말은 정말 맞는 것일까?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겨우 11일 정도 만에 연초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나 이젠 작심 11일이란 표현이 현 세태에 맞는 표현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는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1천 372명을 대상으로 올 초 세웠던 다짐이나 각오가 얼마나 지속됐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1%(1,222명)가 ‘구체적인 결심이나 다짐을 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현재까지 이를 지키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40.7%(497명)가 ‘이미 결심한 바를 어겼다’고 응답해 새해에 뜻을 세운 직장인 5명 중 3명만이 아직도 그 다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새해다짐의 실질 유효기간은 얼마로 보는 것이 타당할까? 새해 다짐을 포기했다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그 시점이 목표를 세운 날로부터 몇 일만이었는지를 물었더니 평균 11.1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포기한 경우가 1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일(12.7%)과 5일(11.5%), 7일(11.3%)도 적지 않아 다짐을 깨뜨리게 되는 시점도 보름, 일주일 등 일정한 유형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하루만에 스스로의 다짐을 깨뜨린 경우도 9.3%에 달했고, ‘작심삼일’이란 사자성어가 나타내는 3일만의 포기한 비율은 9.1%로 예상보다 적었다.

이들이 다짐을 이어가지 못한 이유는 ‘업무나 직장생활에 치이고 찌들어서’란 응답이 37.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오래된 습관을 고치기 힘들어’(30.4%)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의식이 희미해져서’(14.3%) 등의 의견이 많았다.

이 밖에도 ▲‘실천에 도움이 안 되는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6.6%) ▲‘원래 의지가 약하고 변덕이 심한 편이라서’(4.0%)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실천을 다음으로 미뤄서’(2.0%) ▲‘갑자기 이걸 왜 해야 되나 희의감이 들어서’(1.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들의 새해다짐으로는 ‘자기계발 위한 공부’(14.3%)가 가장 많았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기’(17.3%) ▲‘다이어트’(14.5%) ▲‘금연’(8.5%) ▲‘카드 마구 긁지 않기’(6.7%)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이기’(5.0%)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개선’(4.6%) ▲‘화 덜 내기’(2.9%) ▲‘일찍 일어나기’(2.3%) ▲‘금주’(2.3%) ▲‘취미생활 하기’(2.0%) ▲‘지각 안하기’(1.1%) ▲‘제때 퇴근하기’(0.7%) ▲‘기타’(2.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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