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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교육훈련 현장 위주로”

  • 송고 2008.02.26 11:27 | 수정 2008.02.26 11:27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현장지향형 > 인재육성형 > 학점이수형 순 많이 활용

국내 대기업들의 교육훈련이 최고 경영자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장훈련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26일 50대 그룹사의 교육훈련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교육훈련제도는 현장학습 수행제도(OJT), 사내강사 양성제도 등 현장지향형 제도가 37.8%로 가장 많았다.

또 후견인 (멘토링)제도, 부하육성제도 등 인재육성형 제도가 28.6%, 의무학습시간제 등 학점이수형제도가 22.4%, 분임조, 스터디그룹 운영 등 학습조 운영형 제도가 10.7% 등으로 나타나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종업원들이 1일 4시간 이상의 집합교육에 참가하는 횟수는 연간 2회 이하가 37.5%로 가장 많았고, 연 3-5회가 33.3%, 6회 이상이 29.2% 등의 순 이었다.

교육훈련에 대한 의지를 직위 단계별로 보면 최고경영자의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정도는 5점만점에 4.48, 부서장과 교육부서의 인재육성 지원정도는 각각 4.08, 부서원의 자기계발에 대한 실천정도는 3.79로 나타나 최고 경영자의 인재육성 의지가 가장 강력했다.

또 50대 그룹사의 매출액 대비 교육비 비중은 0.78%인 것으로 조사돼 미국의 2006년 인적자원개발 투자 우수기업(BEST HRD Award Winners) 42개사의 평균인 0.72%보다 적지 않고 국내기업 전체평균인 0.22%보다 3배이상 높아 대기업들이 인적자원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50대 그룹사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인적자원개발(HRD)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79%, 구성원의 HRD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81%, 인재상을 정립하고 인재육성 전략을 수립한 기업이 94%로 나타났다.

또한 체계적인 사내훈련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 92%, 인적자원개발에 필수요소인 직무분석을 실시한 기업이 98%, 직무설계서를 보유한 기업이 77%, 직무순환의 기준을 가진 기업이 69%로 조사됐다.

직무분석을 하는 목적으로는 ‘모집, 선발, 배치 등 인적자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3.0%, 조직구조를 재설계하기 위한 목적이 31.7%였다.

하지만 ‘직무분석을 경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5.3%로 조사돼 직무분석을 중장기적인 경력개발에 활용하는 기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서별로 업무수행을 위한 매뉴얼을 갖고 있는 기업이 92%로 업무의 표준화 작업도 많은 진척이 이뤄져 있고, 구성원의 역량진단을 실시한 기업은 91%, 역량정의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58%로 나타나는 등 조직 구성원의 핵심역량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도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의 관계자는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대기업들은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감안한 교육훈련체계를 수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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