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612.43 29.16(1.13%)
코스닥 740.48 13.07(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5,271,000 1,163,000(1.24%)
ETH 3,497,000 26,000(0.75%)
XRP 719.3 0.6(-0.08%)
BCH 488,000 2,000(-0.41%)
EOS 628 2(0.3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2030직장인 98%,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스트레스”

  • 송고 2008.03.10 14:08 | 수정 2008.03.10 14:0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20~30대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은근히 자기 일을 미루거나 은어.비속어 사용 등,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비즈몬(www.bizmon.com)과 함께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515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 유무’ 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7%(503명)가 ‘직장동료가 가진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테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극심하다’는 답변이 47.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보통’(30.6%) ▲‘아주 극심’(17.1%) ▲‘미미’(3.6%) ▲지극히 미미(1.2%) 순 이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남성 직장인에 비해 여성 직장인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여성은 ‘아주 극심’은 18.4%, ‘극심’은 64.9%라고 답해 남성 직장인이 답한 15.9%와 31.8%에 비해 각 각 2.5포인트와 33.1포인트 더 높았다.

그렇다면 2030직장인들은 동료의 어떤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까?

남녀 직장인 모두 ‘자기 일 은근히 미루기(50.7%)’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하지만 차 순위 항목부터는 남녀 성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으로 ▲은어.비속어 빈번하게 사용(15.9%) ▲사무실 내에서 큰소리로 사적인 통화(11.4%) ▲코파기.다리떨기.말할 때마다 침 튀기기 등 신체적 습관(6.8%)을 꼽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기타(24.7%)’를 차 순위로 선택했다.

여성 직장인들이 답한 기타 의견에는 ‘직장 동료의 지나친 스킨십’, ‘직장동료의 냉정한 말투’, ‘부탁한 일 못 들었다고 우기기’, ‘뒷담화’ 등을 꼽아, 남성에 비해 여성이 받는 스트레스 원인이 훨씬 다양하고 세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여성 직장인들은 ‘기타’ 외에 ▲은어.비속어 빈번하게 사용(10.5%) ▲사무실 내에서 큰소리로 사적인 통화(5.4%) ▲코파기.다리떨기.말할 때마다 침 튀기기 등 신체적 습관(2.9%) 순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직장동료의 이 같은 나쁜 습관을 접할 때, 받는 스트레스로는 업무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32.0%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나쁜 습관을 가진 동료와 업무협조를 안하게 됨(24.7%)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게 됨(22.1%) ▲나쁜 습관을 가진 동료가 보기 싫어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하게 됨(17.7%) 순이었다.

받는 스트레스의 유동에서도 남녀 성별로 선택한 순위가 다소 달랐다.

남성 직장인은 ‘업무집중에 방해가 됨(38.6%)’을 1위로 선택한 반면, 여성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기 싫어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하게 된다(27.2%)’는 항목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29.16(1.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17:27

95,271,000

▲ 1,163,000 (1.24%)

빗썸

10.28 17:27

95,239,000

▲ 1,183,000 (1.26%)

코빗

10.28 17:27

95,220,000

▲ 1,143,000 (1.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