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지원

송고 2008.03.20 18:40 | 수정 2008.03.20 18:40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조석래 회장)와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는 최근 원자재, 유가, 환율급등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을 위해, 20일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 인상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아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원자재 가격 납품단가 연동제 등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납품단가 현실화의 경우 이해당사자들이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해야 하지만, 최근 우리 경제의 위기상황을 고려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단체는 관급공사 단가와 정부조달 물품의 납품단가 현실화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레미콘 등 건설업계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창구인 ‘건설자재협의회’의 협상참여자를 격상키로 했다.

또 주물업계의 선철 증산 요청에 대해 전경련에서도 철강업계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양 단체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기술 및 연구시설 제공, 중소기업 인력재교육,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및 판로지원 등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합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양 기관의 상근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협의체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경련은 20일 전경련회관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웅열 코오롱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안윤정 사라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김기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지원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