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5일간 계열사 채용 설명회 개최…담당자 전원 참석
내달 1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
한화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30% 늘리기로 하고, 전 계열사 채용 담당자가 직접 홍보 및 채용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는 24일부터 5일간 서울 신촌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 매장에서 계열사 중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18개사 채용 담당자 전원(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대기업 채용담당자 전원이 한꺼번에 모여 채용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 취업 대상자는 채용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한화그룹 역시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화는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홍보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투자와 채용을 대폭 확대하면서 지난해 1천10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500명 대비 30% 늘어난 6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홍보기간이 끝난 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etcruit.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원서 접수 이후에는 ‘HAT(Hanwha Aptitude Test)’라는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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