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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7%, ‘취업스펙 = 채용여부’

  • 송고 2008.04.23 10:10 | 수정 2008.04.23 10:0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구직자, 출신학교와 토익...인사담당 전공과 자격증

구직자 열 명 중 일곱 명은 취업스펙과 채용여부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은 출신학교와 토익이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전공과 자격증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구직자 872명을 대상으로 최근 ‘구직자 스팩과 채용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7.8%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스펙 자체가 성공취업의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조금 영향을 미친다’(28.3%),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9%)는 답변은 많지 않았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스펙(복수응답)으로는 ‘출신학교’(76.0%)와 ‘토익’(49.9%), ‘자격증’(49.6%)이 꼽혔다.

그 뒤로는 ▲‘전공’(39.9%) ▲‘토익 외 공인어학점수’(29.0%) ▲‘학점’(26.1%) ▲‘해외연수’(24.5%) ▲‘인턴십’(13.8%) ▲‘봉사활동’(5.7%) 등의 순 이었다.

이와 함께 스펙을 키우기 위해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연기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7.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스펙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해본 적이 있는 지룸에도 30.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취업에서 스펙이 중시되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긍정적 견해(49.6%)와 부정적 견해(47.6%)가 서로 엇갈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스펙을 키우면서 실무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와 ‘지원자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적합하다’ 등이 많았던 반면 부정적 이유로는 ‘지원자간 경쟁을 부추겨 취업이 더 어려워진다’와 ‘가정형편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심해진다’를 꼽았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이 같은 스펙 중시현상은 구직자들에 비해 더 높았다. 기업 인사담당자 241명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0.9%가 구직자의 취업스펙이 채용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그 중 39.4%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채용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펙을 묻는 질문은 구직자들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전공’(65.3%) ▲‘자격증’(55.3%) ▲‘출신학교’(46.1%) ▲‘인턴십’(24.7%) ▲‘토익.공인어학점수’(16.0%) ▲‘학점’(13.7%) ▲‘봉사활동’(12.3%) 등의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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