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611.86 28.59(1.11%)
코스닥 740.62 13.21(1.82%)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766,000 698,000(0.74%)
ETH 3,471,000 1,000(-0.03%)
XRP 718.2 3(-0.42%)
BCH 482,950 7,100(-1.45%)
EOS 624 1(0.1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상장사, 작년 법인세 비용 16조원..세금부담 27%↑

  • 송고 2008.05.06 08:37 | 수정 2008.05.06 08:36

법인세 차감 전 이익 대비 세금 비중 23%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2007회계연도 기준 법인세 비용이 16조원에 달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전년 비교가 가능한 596개사의 2007년 법인세 비용(손익계산서 기준)은 16조1천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03% 증가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작년 순이익이 52조1천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6%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법인세 증가율은 두 배 가량 컸다.

이에 따라 작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3.67%로 전년 21.94%에 비해 1.73%포인트 확대됐다.

상장사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 이유는 기업별로 법인세 과세기준이 되는 이익 규모가 대체로 커진 데 비해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세액공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세금 부담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국민은행은 국민카드 합병 관련 국세청 추징금을 포함한 법인세 비용이 전년 대비 84.46% 급증한 1조7천560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1조2천49억원)와 POSCO(1조1천125억원)도 법인세 비용이 1조원을 웃돌았고 SK텔레콤(6천653억원), 현대중공업(6천583억원), 외환은행(5천556억원), 현대차(5천396억원)는 5천억~6천억원대였다.

이들을 포함해 법인세 부담이 1천억원 이상인 상장사는 37개사에 달했다.

이종우 현대차I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작년에 기업의 법인세 비용이 늘어난 1차적인 원인으로 이익 증가를 꼽을 수 있으며 여기에 각종 세액공제 감소와 국세청 추징금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세금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1.86 28.59(1.1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15:24

94,766,000

▲ 698,000 (0.74%)

빗썸

10.28 15:24

94,720,000

▲ 685,000 (0.73%)

코빗

10.28 15:24

94,720,000

▲ 627,000 (0.6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