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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꼴불견 1위, “여기저기 시비형!”

  • 송고 2008.06.05 09:22 | 수정 2008.06.05 09:2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술만 마시면 여기저기 시비걸고, 했던 말 반복하거나 운전대 잡는 친구가 제일 싫다!” 대학생들이 꼽은 술자리 꼴불견 1~3위다.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대학생 2천72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음주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5%가 ‘아무데서고 술만 취하면 잠들어 버린다’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한 말을 계속 반복하거나 말이 많아진다’(19.5%) ▲‘취하면 곧장 집으로 가버린다’(17.5%) ▲‘애교’(12.9%) ▲‘여기저기 전화통화’(8.2%) ▲‘폭식 또는 폭음’(7.1%)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다’(4.2%)는 답변이 많았다.

이 밖에도 ▲‘서럽게 운다’ ▲‘주위 사람에게 술을 강요한다’ ▲‘노상방뇨’ ▲‘테이블 정리’ 등을 한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잠들어 버린다’(29.2%)가, 여학생은 ▲‘애교가 많아지고 귀여운 척을 한다’(24.0%)가 각각 술버릇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이 보기에 가장 꼴불견인 술버릇으로는 여기저기 시비 걸기(34.9%)가 남녀 학생 모두에게서 1위로 꼽혔다.

그 뒤로는 ▲‘했던 말을 끊임 없이 반복하기’(12.6%) ▲‘취한 채로 운전하겠다고 핸들 잡기’(12.3%) ▲‘술만 먹으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기’(8.8%)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고성방가’(7.7%) ▲‘이성에게 마구 들이대기’(7.5%) 등도 참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잠든 모습’(5.9%) ▲‘주위사람에게 억지로 원샷을 강요’(5.4%) ▲‘양말, 셔츠 할 것 없이 마구 옷을 벗는 모습’(2.9%) 등도 꼴불견으로 꼽혔다.

또한 대학생들이 가장 처음 술을 배우는 상대로는 ‘친구’가 4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배’(23.2%) ▲‘아버지’(23.2%) ▲‘친척 어른’(4.9%) ▲‘어머니’(3.7%) ▲‘선생님 및 교수님’(2.7%) 등의 순 이었다.

아울러 대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술을 마시는 횟수는 평균 2번 정도 였으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일주일에 2.4회를 마시는 반면, 여학생은 1.5회로 남학생에 비해 술자리 횟수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술이 취했을 때 ‘술버릇이 심하냐’는 질문에는 남녀 학생 대부분이 ▲없는 편(42.0%)이거나 ▲전혀 없다(21.3%)고 응답했다. 반면, 심한 편이거나 매우 심하다는 응답은 모두 합쳐 약 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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